인제대학교와 한국체육학회가 지난 14일 대학 본관에서 전국체전 기념 한국체육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체전 기념 한국체육학회는 올해 10월 인제대에서 열린다. 전국 체육학과 교수, 연구자, 대학원생, 기업체 등 2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해시와 인제대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김해시 발전을 위한 전국체전 활용 방안'이 새로운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한경 한국체육학회장은 "인제대에서 한국체육학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전국체전을 통해 김해시와 인제대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해시 빌드업을 위한 전국체전 이후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한 구상을 학술대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민현 총장은 "인제대에서 스포츠 분야 최고 학회인 한국체육학회가 열리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 기회를 통해 글로컬대학 프로그램 지원 및 올시티캠퍼스 연계 가능성을 탐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체육학회 이사를 역임했던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정수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회원들 간의 학술교류를 초월해 스포츠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김해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만남의 장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국내·외 스포츠 전문가들의 학문적 축적물이 지속 가능한 김해시 미래를 창출하는데 초석이 되는 학회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학술대회 유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