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관광경영학과 4단계 BK-21 글로벌 관광 SDGs 교육연구팀은 '부산지역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및 사례분석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지역 관광 산업에서 SDGs(지속가능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례분석을 주제로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에는 동아대 학부 및 대학원 10개팀, 동의대 2개팀, 신라대 1개팀 등 모두 13개팀이 참가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동아대 김희주 학생(관광경영학과 4)이 '부산 관광, 골목길 위의 에너지 공장'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부산의 지속가능한 관광을 추진하기에 앞서 부산 원도심 골목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 내에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호텔을 조성, 지역민이 주체가 된 관광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동아대 김수민·김지나(관광경영학과 2) 학생 팀과 동의대 윤원빈·김현서·최가은(동의대 호텔컨벤션경영학과) 학생 팀 등 2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동아대 조서영(관광경영학과 4) 학생과 동의대 권현진·박지환·최주은(호텔컨벤션학과) 학생 팀, 장려상은 동아대 대학원 BK-21참여 대학원생인 장지현·람툭칸(관광경영학과) 학생 팀과 신라대 이선우·김수현·하준호(항공서비스학과) 학생 팀이 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희주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의 중요성과 실행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체험했다"며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아대 글로벌 관광 SDGs 교육연구팀장을 맡고 있는 최규환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지속가능관광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