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3.13 13:31:11
국립창원대학교가 박민원 총장 취임 이후 첫 주요업무보고를 가졌다.
이는 지속가능한 대학과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 등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 것이다.
국립창원대는 11일과 12일 도서관 1층 스터디카페에서 박민원 총장 주재로 '2024학년도 주요업무보고'를 개최하고, 부서별 로드맵을 기반으로 단계적·체계적 성과 관리를 통한 핵심목표 달성 계획 등을 점검했다.
협업과 공유를 중심으로 한 부서 간 협력 마인드를 제고하고, 교육부 정책, 총장 공약사항,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등과 연계된 실행과제 및 단계별 대학발전 계획에 중점을 둔 이번 업무보고는 대학 중장기 목표 추진전략의 장이 됐다.
이번 업무보고는 국립창원대 교육혁신본부를 시작으로 입학과, 취업전략센터, 학생과, 교무과, 학사지원과, 기획평가과, 국책사업추진단,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총무과, 재무과, 시설과, R&D혁신본부, 산학협력단의 업무보고가 진행됐고, 박민원 총장의 총평으로 마무리됐다.
보고 부서의 부서장과 팀장, 실·과장, 실무 담당자, 총장, 보직자가 함께 마주 앉은 가운데 열린 이 자리는 단순 업무보고를 넘어 대학 구성원들이 상호 소통하고 실질적 협업·공유를 강화함으로써 대학 미래발전을 앞당기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박민원 총장은 총평을 통해 "학생중심의 최고 수준 교육과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대학,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 등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며 "중앙정부와 경남도, 창원특례시를 비롯한 지자체, 산업체, 연구원 등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일한 국가적 혁신모델을 제시하는 대학을 국립창원대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창원대는 오는 19일 대학원과 주요 국책사업단, 부속시설 등에 대한 주요업무보고와 총장 총평을 이어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