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8일 이롬 부회장이자 블록체인 전문가인 김상민 석좌교수의 '위촉장 수여식 및 특별강연회'를 진행했다.
특별강연에서 김상민 석좌교수는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분야 정책고문으로서 대한민국 블록체인시티의 최적의 도시가 부산인 이유와 비전을 제시했다.
김상민 석좌교수는 "현재 엄청난 속도로 디지털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국들은 디지털 기축 통화 전쟁이 진행되는 상황이다"며 "대표적으로 '캘리포니아 : IT 혁신 도시', '블라디보스톡 : 경제특구도시', '심천 : 경제자유도시'의 공통점은 모두 수도와 지리적으로 멀고 해변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부산과 매우 흡사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교수는 "또한 부산은 ▲금융기관의 중심지 ▲대한민국 해양클러스터 ▲동북아 교통 허브 ▲K-문화 콘텐츠 센터 ▲블록체인 경제자유특구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에 'Beyond 부산'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최초의 블록체인 혁신 도시로 탄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김상민 석좌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부산외대의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부산외대는 블록체인 교육 강화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블록체인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민 석좌교수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강의 개설, 연구 프로젝트 수행 및 자문 등을 통해 부산외대의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부산외대는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