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9일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항만운영 서비스 개선 TF(이하 TF)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도선사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울산항선사협의회, 울산항선사대리점협의회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울산항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기상악화 시 도선선 대체 예선 활용 방안마련 ▲정박지 합리적 운영 및 배정 방안마련을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해 상호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TF는 우선 추진과제 외에도 즉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추가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과제별 참여기관 및 업·단체를 탄력적으로 구성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울산항의 효율적인 운영 및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민-관-공이 하나돼 TF를 추진하는 만큼, 울산항 항만운영 서비스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