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2.29 13:34:51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와 BAT코리아제조는 지난 28일 내동캠퍼스 울림관 대강의실에서 '기후변화, 천연자원, 폐기물 관리를 위한 ESG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업과 대학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기업과 대학의 ESG 경영 정착, 지역의 지속가능성 인식 전환 등의 활동에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대학의 ESG 경영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의 지속가능성 관련 사회적 가치 창출, ESG 사항에 대한 주도권 공동 개발, 지역의 수자원 관리에 대한 지속적 노력 등에 대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했다.
BAT코리아제조 마틴 그로버 사천공장 사장은 "평소 ESG, SDGs와 같은 글로벌 아젠다에 큰 관심이 있어 관련 사안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신승구 센터장은 "경남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와 지역 유망기업인 BAT코리아제조 주식회사의 양해각서 체결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업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