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는 지난 22일 오전 교내 성학관 102호에서 '제1기 메타버스 시민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메타버스 시민대학'은 부산대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가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부산시 금정구청과 공동으로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운영한 메타버스 전문 인력 양성 무료 과정이다. '메타버스'는 젊은 층이 주로 활용한다는 통념을 깨고 이날 23명의 60대 전후 중장년층이 수료증을 받았다.
메타버스 시민대학의 교과목은 메타버스의 이해, 메타버스의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앙트러프러너십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3D 카메라 매터포트 2 촬영 실습 등이었다.
메타버스 시민대학은 메타버스를 학습하면서 지역 사회 메타버스 확산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 11월 3일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지역 사회의 메타버스 교육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16일에는 부산대 운죽정 2층에서 '제1회 메타버스 작품 발표회'가 열렸으며, 부산도서관에서는 1월과 2월에 걸쳐 초등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앙트러프러너십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부산대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는 지역 사회에 메타버스와 메타버스 시민대학을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 지역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