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고 있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을 찾아 지방공공기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콘텐츠 창작자들을 육성·지원하는 자리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콘텐츠코리아랩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주콘텐츠코리아랩은 2021년 개관 해 2019년 20억 원(국비·도비 각 10억 원)을 투입, 조성한 콘텐츠 창작 거점공간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해 시설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 △콘텐츠 창작 지원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유관기관 협업 프로그램 △도내 콘텐츠 홍보 페스타 운영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작자 및 기업의 시설 및 창·제작 장비 이용을 지원한다.
이어 오 지사는 도내 유일의 블랙박스형 공연장인 ‘비인’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 하고, 강민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2024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8년 창립한 이래 성장을 거듭해 온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의 문화산업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됐다”며 “제주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가 한류의 주역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