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제40회 학위수여식을 16일 오전 11시 김해캠퍼스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38명, 석사 173명, 학사 1772명 등 총 1983명이 학위를 받았다.
멀티미디어학부의 이민재 씨가 학사과정 수석으로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의학과 박사과정의 양승우 씨는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제정된 인제학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민현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사회에서 마주할 도전과 선택 속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가능성을 만들어 줄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졸업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모교에서 배운 지식과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음을 믿으며, 도전과 열정을 잃지 말고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순형 이사장도 "여러분은 이제 자랑스러운 인제 동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동문을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헌신한 부모님과 가족들의 수고도 잊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도 현장에서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또 경남도의회 최학범 부의장과 김해시의회 주정영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특별한 날을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