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지난 1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USG공유대학 공유드림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우 경상국립대 부총장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노충식 총괄센터장을 비롯해 참여대학, 지방자치단체,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관계자와 USG공유대학 신입생 및 인증서 수여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USG공유대학 신입생, 재학생, 졸업생이 모두 함께하는 학생 페스티벌로 1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2부 인증서 수여식, 3부 명사 특강 및 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USG공유대학 소개 및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신입생에게 USG공유대학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USG공유대학 교육혁신 성과 발표 및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인증서는 USG공유대학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해 인증서 발급 요건을 갖춘 학생에게 수여했다. 2023학년도 전기에 인증서를 받은 학생은 117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36명의 수료생들이 학업우수상과 특별상, 외부(산업체)상 등을 받았다.
3부 명사 특강 및 공연으로는 류정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유튜버 위라클의 명사 특강이 진행됐고, 가수 신용재와 그룹 빌리의 축하 공연이 진행돼 행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USG공유대학은 울산·경남 지역의 지자체, 교육청, 기업 등이 참여하고, 울산·경남의 14개 대학이 협력해 지역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공급하는 플랫폼 형태의 공유대학이다. USG공유대학에서 배출한 융합전공 우수 학생들은 지역의 대기업, 중견기업 등에 진출했다.
좌용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USG공유대학 졸업생이 받은 인증서는 바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앞으로 이들이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인재가 될 것에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USG공유대학 대학교육혁신본부는 USG융합전공 이수자 역량 강화 및 융복합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융합전공 수업의 질적 수준을 높여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USG공유대학은 2024학년도부터 6개 융합전공과 7개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으로 운영되며, 신입생 450여 명을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