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은 오는 16일 '삶의 품격을 높이는 자기 돌봄 심리학'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2024년 인문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하는 인문아카데미는 인문학·경제·예술·사회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임직원 및 양산·부산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의는 1월과 8월을 제외한 매월 1회, 두 번째 금요일 오전 7시 부산대어린이병원 지하 1층 새싹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인문아카데미는 총 10회 구성으로 ▲16일, 삶의 품격을 높이는 자기돌봄 심리학(천성문/부경대 평생교육상담학과 교수) ▲3월 15일, OTT로 보는 경제학-K콘텐츠에 녹아있는 경제학(박병률/경향신문 경제부장) ▲4월 12일, 아라비카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 커피 여행(윤오순/에티오피아 문화연구소 소장) ▲5월 10일, 내 인생 오로라와 함께-31년차 치과의사의 사진여행(안형수/미소를만드는치과 교정과 치과의원 원장) ▲6월 14일, 법조인의 시각에서 본 북한과 통일(이덕환/법무법인 나침반 대표변호사) ▲7월 12일, 뮤지컬 인문학(박성윤/단국대 공연콘텐츠연구소장) ▲9월 13일, SNS, 10년 안에 우리는 어떻게 되는가(김성훈/스마트미디어 연구소장) ▲10월 11일, 인문학보다 여행이 좋다(임운석/브엘세바 대표) ▲11월 15일, 모두가 행복한 조직을 위한 '태도의 품격'(이상화/코멘트 대표) ▲12월 13일, 100세 시대, 소통으로 더 즐겁게 사는 법(김민식/서명대 저널리즘대학원 특임교수)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임직원 및 지역사회 기업인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기석 교육연구실장은 "21세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양산·부산 지역 기업 및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인문아카데미를 개최한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강사와 참가자들 간의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해에도 '2023년 인문아카데미'를 연 10회 진행하며 강의가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과 기업인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문아카데미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양산부산대병원 교육연구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