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MBA 테니스 동아리 PMT가 지난 14일 대학본부동 5층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1000만 원 출연 약정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부산대 MBA 재학생, 졸업생 및 교수로 구성된 PMT(Pusan National University MBA Tennis club)는 1999년 시작돼 25년 역사를 가진 테니스 동아리다. 정회원 86명으로, 매주 활동하고 있다.
PMT는 올해 100만 원 출연을 시작으로 매년 100만 원씩 10년간 총 1000만 원을 출연하겠다고 약정했다. PMT의 출연기금은 부산대 체육부의 테니스부 선수 및 교수테니스회 지원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PMT 김종인(MBA 55기) 회장은 "우리 동아리는 부산대에서 맺은 인연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테니스의 즐거움과 스포츠의 가치를 나눠 오고 있다"며 "부산대 체육동우회의 활성화와 함께 체육동우회 및 교직원 간의 유대를 높이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