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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 설명절 관람객으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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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4.02.13 17:29:09

창원문화재단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은 설명절 연휴기간에도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설명절 연휴기간 대부분의 문화예술 기관이 문을 닫는 것과 대조적으로 창원문화재단의 겨울-봄 특별기획 황금빛 색채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은 설날 공휴일 쉬지 않고 시민, 관광객과 만나며 성황을 이뤘으며, 연휴 기간 1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진해야외공연장의 실내 전시실에서 만난 최연숙 씨(서울 강서구, 62)는 "딸과 사위가 창원에 살고 있어서 오랜만에 손주들과 만났는데, 수도권이 아닌 진해에서 클림트 전시를 볼 수 있을지 몰랐고, 가족들과 함께 도슨트 설명을 들으면서 전시 관람도 하고 클림트 작품 색칠하기 체험을 너무 즐겁게 해 손주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창원문화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이수빈 양(광주광역시 남구, 9)은 "엄마, 아빠랑 부산에 여행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진해에 전시 보러 왔는데 클림트 할아버지 그림이 예뻐서 동생이랑 퍼즐 맞추기도 하고, 계속 놀고 싶은데 아빠가 차 막힌다고 빨리 가자고 해서 서운하다"고 전했다.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본부 전시기획담당자는 "클림트 기획전시는 전국에서 관심과 문의를 많이 주시고 실제 관람으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설 연휴기간 창원을 찾은 관광객은 물론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을 재단 SNS와 누리집을 통해 자신있게 추천했던 홍보가 주효한 것으로 보이고, 네이버 블로그와 다양한 매체들의 '진해 클림트', '창원 클림트' 관람후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만족도와 완성도 높은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클림트의 삶과 양상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을 특징별로 구분했으며, 역사 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변화하는 과정이 담긴 섹션을 시작으로 유토피아의 실현, 최고의 명작이 탄생한 황금시기, 삶과 죽음, 클림트의 풍경, 오리엔탈리즘의 색채와 양식의 변화, 클림트의 드로잉 작품 등 7개 섹션으로 구성해 감상의 즐거움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으로 명화 색칠하기, 큐브놀이, 스티커 붙이기 등의 재미를 더했다.

레플리카는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제품으로 본 전시는 진품에 가장 근접하게 제작해 전 연령대의 미술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창원문화재단의 겨울-봄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은 오는 4월 3일까지 휴관일 없이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도슨트 해설은 평일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오전 단체위주), 토·일·공휴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창원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예스24티켓, 네이버 예약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행복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좋은 뜻을 가진 기업, 단체,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사회복지시설 등의 청소년 및 어린이들이 관람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기부 티켓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부 티켓 문의는 전화 또는 메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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