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 WDS 2024'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해 총 52건, 5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번 참가는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경남도와 경남TP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경남도 기업 중 중 방산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7개 기업이 함께 참가했다.
경남 홍보관에서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창민테크론, 수옵틱스, 우리디에스, 우리에이치큐, 에스제이시스템, 네오헬스테크널러지 등이 방산제품 전시 및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방산 기업들과 미팅을 통해 사우디 및 중동 방산 네트워크 구축 및 신규 바이어 발굴 기회를 얻었다.
경남TP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KOTRA와 협력해 사전 해외 바이어 화상회의를 진행했으며, 일대 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5일간 사우디 군 및 사우디 공식 Agency 등 국영/민영 방산기업들과 미팅을 통해 사우디 및 중동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내 방산기업이 사우디 및 중동 국가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경남TP는 경남도의 지원으로 '경남방산수출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내 방산기업의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경남TP 방위산업본부에 방산수출지원단을 신설하고, 경남지역의 경쟁력 있는 방산기업의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폴란드 국제 방산전시회(MSPO)와 태국 D&S 국제 방산전시회를 통해 직간접 수출액 770억 원, 일자리 창출 39명, 수출상담 금액 4600만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