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6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경남테크노파크, KG모빌리티, 신성델타테크와 초거대제조AI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초거대제조AI를 통해 노후화된 경남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신성장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는 협력 관계를 맺은 대학, 연구기관, 지역산업 진흥기관에 공유된다. 협력 기관은 공유 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초거대제조AI 산업에 필요한 기술 및 제조 공법을 개발하고, 산업현장 적용 등 다양한 연구는 물론 지역 지능화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기업은 협력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과 연구 데이터를 공유 받아 기존 제조 라인의 첨단화를 이루면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날 각 기관은 초거대제조AI 원천기술 발전 협력과 더불어 ▲교육부 2024 글로컬 대학 지정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사업 ▲SW중심대학사업 등 경남대가 운영 및 추진 중인 다양한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KG모빌리티는 경남대가 교육부 RISE 사업 및 글로컬 대학 등에 선정되면 전동화 플랫폼 및 SDV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재도 함께 양성하기로 했다.
현재 경남대는 메가존클라우드, KAIST,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경남 제조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과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