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김상태·정윤경 부부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창녕축산농협 조합원인 김상태(51)·정윤경(50) 부부는 평생을 축산업에 종사한 김상태 조합원의 부친으로부터 2010년 축사를 승계받아 현재 토지 2048㎡, 축사 591㎡ 규모의 한우 사육업을 하고 있다.
김상태·정윤경 부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위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창녕한우 브랜드 지정농가 및 브랜드협의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창녕한우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친자 일치된 혈통송아지와 개량수준이 높은 비육밑소를 매입해 증체효율 증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후계축산인 및 청년조합원 육성사업멘토로 활동하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지역의 컨설턴트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이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경남지역의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서, 수상자 혜택으로는 선진지 농업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명함, 비석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