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2.05 15:28:54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이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의 산학연계 실습 교육 과정인 'System IC Testing Solution 산학연계트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부산광역시가 정책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지산학 협력 모델로서 2022년 10월에 부산광역시가 지원하고 LINC3.0부산권 대학 주관 하에 시작됐으며, 현재 경성대 포함 17개 부산권 대학들이 교육 과정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경성대 LINC3.0사업단은 지난 1일, 2일 이틀간에 걸쳐 각 대학별로 모집된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파워반도체 핵심 공정기술의 하나인 'System IC Testing Solution 산학연계 트랙'을 경성대 2호관과 가족기업인 에이팩트 현장에서 각각 실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경성대에서 진행되는 이론 및 실습 교육 과정을 통해 파워반도체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제조 공정 실무 기술을 익히고, 반도체 공정회사인 에이팩트의 진천공장을 방문해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반도체 공정 실무를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도체 이론 및 실습수업에는 엘앤지 이진영 대표, 에이팩트 이우섭 전무, 이수동 팀장이 강사로서 참여했고, 현장 실습 교육은 에이팩트의 김용환, 심상우, 오정환, 위광복 책임이 담당했다.
트랙에 참여한 경성대 신소재공학과 배경민 학생은 "실습을 나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반도체 공정 중 후공정 패키징에 관해서 자세히 알게 돼 흥미로웠다"며 "이런 교육을 기획해주신 경성대 LINC3.0사업단에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열문 경성대 LINC3.0사업단장은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지산학 협력의 대표 사례"라며 "부산광역시 전략산업인 파워반도체 분야의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에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