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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3월 토요콘서트 '짙은 봄 : ZITTEN' 공연 개최

2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할인 적용…3월 23일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소극장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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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4.02.01 13:26:24

'짙은 봄 : ZITTEN' 포스터.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싱어송라이터 '짙은'이 오는 3월 23일 저녁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2024 토요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다.

'빛깔이 강하다'는 순 우리말 뜻 '짙은'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하나의 악기와 목소리만으로 아련하고 짙은 음악을 들려주는, 한편의 그림과도 같은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다. '한국 모던록의 뉴웨이브'라는 찬사와 함께 2008년 동명의 정규앨범 '짙은'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데뷔 25년차 대체 불가 싱어송라이터로 굳건한 음악적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짙은 음악의 특징은 철학적 가사와 특유의 담담한 음색, 요란하지 않은 솔직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2014년 발매된 '잘 지내자 우리'는 최근 로이킴, 최유리 등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다시 한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VS' 우승자 박종민이 경연곡으로 짙은과 함께 무대를 선보여 우승을 굳히기도 했다. 이 외 '백야', '고래', '곁에' 등 수 많은 명곡을 작사·작곡 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짙은 봄 : ZITTEN'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짙은만의 색깔로 봄을 그려 갈 것"이라며 "3월 창원에서 만나는 짙은 봄 기운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YES24 티켓에서 전석 3만 원에 예매 중이며 오는 2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성산아트홀본부 문예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년 대상 주말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성산아트홀 기획 공연 '토요콘서트' 5월 공연에는 유튜브 구독자 715만 명, 조회수 20억 회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써 가고 있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밴드 딕펑스 멤버 키보디스트 김현우의 콜라보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4월 초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YES24 티켓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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