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30일 문화도시협의체 '구지몽상' 2기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화도시협의체 '구지몽상'은 지속적인 도시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 협업 구조로 운영된다.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위원들은 문화도시 사업비의 1%에 해당하는 예산을 활용하는 '자율예산제' 형태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한다.
협의체 구지몽상은 2022년 연지공원에 '토더기 공공전시'를 진행했고, 2023년에는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에 '토더기' 테마역사를 조성해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도시 김해의 홍보 및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한편,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올해 선정된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선 방식을 통해 2기 위원장으로 심규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기업지원팀장을 선출했다. 2기는 2025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해문화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구지몽상 2기와 함께 문화도시 김해에 필요한 정책적 판단과 제안으로 핵심적인 사업들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