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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LX판토스, 재생에너지 도입 업무협약 체결

자사 소유 물류센터 사업부지로 제공·태양광 발전소 설계·건설·운영 및 사업관리~전력거래 총괄적인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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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4.01.30 13:54:07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오른쪽)과 LX판토스 이용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종합물류기업인 LX판토스와 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물류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X판토스는 자사 소유의 물류센터를 사업부지로 제공하고, 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건설·운영 전 과정과 사업관리 및 전력거래에서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동서발전과 LX판토스는 태양광발전소 직접PPA를 체결하고 경기도 안산시 시화MTV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직접PPA는 재생에너지를 기업이 직접 구매해 사용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에 비해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LX판토스는 물류센터에서 사용할 재생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약 1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LX판토스의 녹색물류 실현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LX판토스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동서발전의 신재생 사업경험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두 회사가 가진 사업역량을 결합한 효과적인 ESG 협업 모델이자 LX판토스가 추구하는 친환경 전환 실천 사례"라며 "국내외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한화솔루션, 샤넬코리아 등 국내외 기업과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 체결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태양광 사업개발 ▲지역상생 대규모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기관 및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RE100 추진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전담부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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