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1.25 11:15:55
인제대학교는 지난 24일 '2023 대학혁신을 위한 4개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공동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
인제대, 대구한의대, 부산외대, 국립순천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23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4개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와 신규 추진 사업에 관한 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 성과 및 문제점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개선점을 찾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1부에서는 송창수 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의회장이 '지속 가능한 대학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미국, 일본 대학의 사례를 분석해 대학 내부의 역할 규명 및 AI 기반 맞춤형 교육, 대학 간 컨소시엄 강화, 지역과 대학 간 상생 생태계 구축 등 대학의 혁신을 강조했다.
2부 대학별 교육 혁신 우수사례 발표는 ▲부산외대 박정이 기초교양교육지원센터장의 'BUFS 지역문제해결 PSC 프로젝트' ▲대구한의대 박승희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의 'DHU MOOK 현황과 제언' ▲국립순천대 손승남 교양교육원장과 최은정 박사의 '핵심역량기반 교양교육과정 진단 및 개선 체계, 교양교육 운영평가 연구' ▲인제대 김두희 교수의 '지역사회연계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주제로 진행했다.
성과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각 대학의 2023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와 2024년도의 새로운 추진 내용 등을 공유해 각 대학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수집했다. 포럼 이후 각 대학 방문 및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인제대 김진상 부총장은 "지방대학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대학 간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각 대학의 교육 혁신 우수사례 공유가 다양한 교육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더 나은 방안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