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경제 전환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추진 유공 포상'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경제 전환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중진공은 녹색성장 분야에서 탄소중립 규제라는 글로벌 신무역 장벽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친환경·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세부적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탄소중립수준 진단모델 개발·운영을 통한 개선과제 수립 ▲저탄소 설비교체 지원 ▲민간 시중은행 협업을 통한 탄소감축 실천 중기 대상 상생금융 연계지원 ▲숲 조성 프로젝트, 탄소중립 걸음 캠페인 등 국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캠페인 병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신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신무역장벽에 중소벤처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탄소중립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1979년 기관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45년간 최일선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맞춤형 친환경·탄소중립 지원 강화'와 '기관 및 국민·지역사회의 친환경‧탄소중립'이라는 양대 중점 추진목표를 수립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