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2024년 설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설맞이 세시풍속한마당' 행사를 오는 2월 11일 창원의집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 세시풍속과 전통놀이를 통해 풍요로운 삶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놀이와 공연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전통놀이와 ▲사물놀이로 구성돼 있다.
전통놀이에는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윷놀이, 공기놀이, 쌍륙, 저포, 승경도 등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물놀이로는 여는 판굿, 연희1-설장구, 연희2-북놀이, 연희3-버나, 성주지신밟기소리 순으로, 흥겨운 무대가 다목적 전각 마당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쌍륙, 저포, 승경도 놀이는 조선시대 양반들의 실내 놀이로 조상들의 지혜롭고 슬기로운 놀이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현장에서 직접 놀이 방법을 배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접수 없이 현장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우천이나 기상 악화 시 프로그램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