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1.17 15:07:15
경남농협은 지난 16일 2024년도 경남 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경남 원예조공법인 사업전략회의'를 농협경남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2024년 새로 출범한 밀양시, 사천시를 비롯해 경남 10개 시·군의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한데 모여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경남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산지유통 정책 개편에 따른 조공법인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2024년도 경남 원예조공법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 ①생산유통통합조직(승인형) 조기 전환으로 산지조직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강화 ②경남 전략품목을 선정(10개), 도 단위 공동마케팅을 통한 판매물량 확대 및 농가소득 제고 ③경남도 원예농산물 연합마케팅 판매실적 5000억 원 달성 ▲온라인 신사업 마케팅 다변화 모색 ▲신설조공법인 조직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 등을 주제로 대표자 간 토론의 장을 펼쳤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도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원예조공법인 대표자분들이 앞장서 주셔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남농협은 유통환경 및 정책변화에 맞춰 원예조공법인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