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일반대학원 재난관리학과 최기원 석사과정생이 교육부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최 석사과정생은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해양경찰교육원 등에서 해양경찰 구조대원·해병대 특수수색대·서울경찰청을 대상으로 구조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또 대통령경호처·교육부·국립수산과학원·전남소방본부 등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과 해상생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에 힘써왔다.
그는 특히 교육부 '생존기능 중심 수영교육 매뉴얼(2023년 발간)' 개편에 심의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2022~2023년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행한 초등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과정에 강사로 참여, 초등교원 392명을 대상으로 해양 재난 상황에서의 생존수영 실기 지도역량 확보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초등학생은 전 학년이 매년 10시간씩 필수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받아야 하며 해당 직무연수과정을 이수한 초등교원은 초등학교 생존수영 담당 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최 석사과정생은 "장관 표창을 수상해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동아대 재난관리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해양재난 사고 대응 경험을 발판 삼아 해양구조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