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원은 9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경영학관에서 '경영대학원 제39기 최고경영자(CEO)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권선옥 교학부총장, 장형유 경영대학원장, 정택수 총동문회장, 오용운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백홍규 경영대학원 연구장학재단 이사장, 수료생 19명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개식, 국민의례, 대학발전기금 및 최고경영자과정 출연금 기탁, 수료패 수여, 시상, 총장 치사, 경영대학원장 식사, 축사,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공로상은 정유돈, 모범상은 조광래·이연주·김한출, 감사상은 장구철, 최고의 리더상은 김종명, 학업우수상은 김현숙 씨가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 CEO과정은 지역의 리더에게 최신의 경영 동향과 전략,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전반의 통찰력을 제공한다. 기업과 산업 전문가 및 전문성이 높은 교수들이 주도하는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환경의 복잡성과 변화 방향을 감지하고 탐험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도 제공한다.
권순기 총장은 권선옥 부총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최고경영자과정 이수는 학문적 성과를 증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적인 성장과 리더십 함양의 증명이기도 하다"면서 "여러분은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이러한 가치를 실제로 체험하고, 비즈니스 및 경영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역량을 배가하게 됐다. 이제 여러분은 현장에서 리더로서 보다 책임있는 위치에 서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수료생을 축하·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