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19일 부산시민대학 캠퍼스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민실용영어학과' 프로그램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실용영어학과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10주 동안 ▲Speak&Listen Smart ▲기초 말하기 영문법 ▲Introduction to conversational English for adults ▲동화와 에세이를 통한 영어 읽기, 쓰기 ▲단어마스터:쉽고 바른 단어 배우기 등 5과목으로 진행됐다.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4일에 개강해 총 68명의 학생이 수료했으며 추후 '시민영어교육학과' 입학 시 수료 과목을 선수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학습이력인정제'도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외대 신규재 특임부총장은 "수료생 여러분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영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본 사업 결과를 계기로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만들기에 앞장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