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2.28 14:23:34
경성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부는 현재 조용한 NFT 시장 속에서도 창작의 미래를 밝게 그리기 위해 두 번째 NFT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27일부터 다음해 1월 26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창작자들이 NFT의 미래를 모색하고 잠재력을 탐색하기 위해 집중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10명의 4학년 학생들은 각자의 창작품을 통해 NFT가 가지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한다. 이들의 작품은 영상,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 형태로 제작됐다.
작년의 '20/N:스무 살엔' 전시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은 개인의 경험과 기억을 담아 창작품을 선보이며, 20대의 다채로운 삶과 감정을 디지털 예술로 표현하는 도전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NFT 발행의 경험을 쌓으며, NFT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도 교수인 현정훈 교수는 "현재 NFT 시장의 고요함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은 미래의 디지털 아트와 NFT가 창작 산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하며 기대에 차 있다. 이번 전시는 그들이 이 분야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기회이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총 50여 점의 NFT 작품이 전시되며, 이 작품들은 NFT 마켓 플레이스 'CCCV'에서 발행돼 원화 구매가 가능하다. 전시와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트램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