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2023학년도 재단법인 동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대 교수들로 구성된 재단법인 동아장학회는 지난 1997년 설립, 지금까지 동아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모두 688명에게 9억 8000여 만 원을 지급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지난 22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동아장학회 조규판 이사장과 오응수, 박현태 이사, 정혜선 학생복지과장,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동아장학회는 이날 학생 26명에게 100만 원씩 모두 26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규판 이사장은 "우수한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설립된 동아장학회는 학생들이 소중한 학업 기회를 이어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장차 후배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자랑스러운 동아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이채연(경찰학과 2) 학생은 "동아대 역사가 담긴 동아장학회 장학금을 게 돼 영광이다"며 "학교를 빛내고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