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21일 오후 2시 울산 중구 성신고등학교에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로 태양광 쉼터를 열었다.
EWP에너지1004는 생활 속 걸음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달하는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동서발전 임직원과 시민은 사회공헌 플랫폼(포아브)을 통해 목표걸음인 6000만 걸음을 달성해 울산 성신고등학교에 9.6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게 됐다.
25회째를 맞은 EWP에너지1004는 지난 3월 '탄소중립 선도 중점학교'로 선정된 성신고에 PET 순환과정과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방법 등의 자원순환 교육을 위한 태양광 쉼터를 조성해 탄소중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태양광 쉼터가 학생들의 휴식공간이자 신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직원들과 시민들의 걸음기부로 진행된 사회공헌이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7월 울산광역시교육청·롯데케미칼·플라스틱-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 굴화초 등 울산지역 7개 초·중학교 38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