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경남도 환경보건센터와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20일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도 환경보건센터는 20일 오후 2시 함양군 휴양밸리에서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 상호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는 경남지역 기반 환경보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의과대학 내에 환경보건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으며, 권역 환경보건센터로서 경남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지역 기반 환경보건 체계 강화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체결은 경남도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경남도민을 위한 환경보건 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 협조 ▲상호 기관의 환경보건 사업 및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홍보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 상호 지원함으로써 환경보건센터의 경남 환경보건을 위해 소통체계 구축 및 환경보건 청원 처리 과정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 환경보건센터 성주현 센터장은 "오늘날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문제로 인해 건강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환경과 보건이 우리의 삶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의 업무협약은 경남도민의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경남도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3월 27일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경상국립대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