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프랑스어과 임기대 교수가 지난 16일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024년도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1996년에 설립된 한국프랑스문화학회는 프랑스와 프랑스어권 지역 국가들의 문화 연구와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특히 공간, 어문학, 영화, 미술사연구회 등의 소모임을 학회 내 구성하며 학술 활동에 적극적이며 신진 연구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기대 신임 회장은 그 동안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와 한국프랑스학회 부회장, 한국아프리카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외교부, 법무부 등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외대 중앙도서관장을 맡고 있다.
이에 임기대 회장은 "프랑스는 여전히 유럽에서 중요한 핵심 국가이자 세계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국가이다. 특히 전 세계 프랑스어권 지역의 문화예술이 갈수록 부각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연구와 학술 활동 증진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기대 회장의 임기는 다음해 1월 1일부터 12월 31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