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반달이 제작한 '니니 뭐하니?(어디가)' 포스터.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전공 류수환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부산애니메이션기업 스튜디오반달과 제작한 애니메이션 '니니 뭐하니?(어디가)'가 오는 21일부터 TV조선에 방영된다.

이번 방송본은 본편과는 다른 버전으로, 부산 곳곳과 문화를 소개한다. 약 11분짜리 13편으로, 이날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7시에 방영된다. 특히 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전공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 단계까지 참여해 실무역량을 키웠다.

니니 뭐하니는 귀여운 꼬마공룡 '니니'와 '디노' 남매의 공룡학교 적응기다. 최근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의 제28회 시상식 2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부산콘텐츠마켓(BCM) 베스트콘텐츠를 비롯해 수많은 상을 휩쓸며 KBS2TV 방영, 중국 화시TV 수출 등 우수 콘텐츠로 국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만화애니메이션전공 류수환 교수는 "이번 TV조선 방영뿐 아니라 ATA 노미네이트를 통해 부산과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의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을 전문가로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