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웅기자 | 2023.12.18 16:50:00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춘천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이동클리닉을 내년 확대 운영하며, 올해 4∼11월까지 3700여 명을 검진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이동클리닉은 연중 신청을 받아 사회복지시설, 50인 이상 사업장, 지역축제 등을 찾아가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건강상담, 고위험군 중점 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이달에도 12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효자동 사랑방을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해서는 병원 진료를 유도할 방침이다.
윤영주 보건과장은 “겨울철 추워진 날씨 탓에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평소에도 술은 가급적 줄이기, 싱겁게 먹으며 채소와 생선 섭취하기, 적절한 운동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기 등 건강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