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2023 공학페스티벌(E2Festa 2023) 행사 중 하나로 열린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1팀과 특별상 2팀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해 최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파격을 넘어 생성의 시대,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공학 네이티브'라는 주제로 전국 73개 대학 172개 팀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국립부경대 날따라해조 팀은 '비접촉식 작업을 위한 Acoustic Levitation Robotic Arm 개발' 작품으로 상금 100만 원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약 먹을 시간이조 팀이 'AI 기반 손금 인식 알약 디스펜서' 작품으로 특별상(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상), E.B.S 팀이 '앗! 눈이 떠지네' 작품으로 특별상(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주관으로 2023 한미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2023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 컨소시엄 예선 등을 열어 3개 팀을 선발해 대회 출전을 지원했고, 3개 팀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부경대 손민영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학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 운영하며 우수 공학도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이 대회에서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등 3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