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클린에너지융합부품소재사업단은 부산권 이차전지 공유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권 이차전지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체 임직원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의 하나로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배터리기술센터가 함께 주관한다.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동아대 클린에너지융합부품소재사업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7일과 다음달 3일, 10일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생은 선착순 80명 마감되며 사전등록이 필수다.
첫날 부산 사상구 금양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릴 교육엔 이두언 SNE Research 부사장의 '이차전지 기술동향', 김대욱 한국생산가술연구원 박사의 '이차전지의 이해' 강연이 펼쳐진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다음달 3일 열릴 교육엔 '전극(양극, 음극)의 이해'(채수종 부경대 교수), '전극 조립 소재(분리막 및 전해질)'(이홍경 DGIST 교수), '리튬이온전지 셀 설계 및 제조공정 소개'(박민준 부산대 교수)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다음달 10일 롯데호텔에선 전현민 한국해양대 교수가 '전기 추진 선박의 이해', 천은준 부경대 교수 '전기차 구조의 이해', 안우성 한화/모멘텀 상무 '이차전지 설비기술 및 산업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날 교육증이 발급되는 수료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