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2.08 15:02:58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전공 동아리 '동그라미'에서 장애인식 향상을 위한 동화책 다섯 권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신라대 사회복지학과의 장애인복지 동아리 '동그라미'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인식개선 활동과 관련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연구한 끝에 아동기부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동화책을 발간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 및 동화책 내용을 구상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를 받는 등 시작단계부터 발간까지 장애인을 위한 마음으로 이뤄냈다는 의미가 크다.
이번에 발간한 다섯 권의 동화책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산장애인재활협회,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에 배부했으며 후원자들에게 발송되고 있다.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동그라미' 회장 서예은 학생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동화책으로 흥미를 이끌어 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인지력 및 이해력이 가장 발달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우리가 발간한 장애인상 향상 동화책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대 사회복지학과는 학생들의 사회문제 의식 고취와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현안에 적극적 참여할 수 있는 특성화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