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준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왼쪽),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운데), 박주향 토요코인 창원 지배인이 7일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와 토요코인 창원이 김해·창원 지역 마이스(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관광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관광·마이스 업계 동반성장을 위한 '경남 마이스 얼라이언스(GNMA)'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창원·김해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공동 홍보 등을 협력한다. 또한 동남권 일대 방문을 원하는 해외 기업·단체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상호 할인제도 및 연계 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김해가야테마파크가 가진 역사·문화콘텐츠와 토요코인 창원의 뛰어난 접근성·편의성을 활용해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연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재준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대표 관광지와 국제적인 호텔체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김해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경남 마이스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김해 마이스(MICE)관광 활성화의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