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2.07 16:57:51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6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울산테크노파크(이하 울산TP)와 함께 대구TP 스타트라인 전문랩에서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TP 메이커스페이스는 중소벤처기업부·경남도·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제조 창작 공간을 조성․운영해 메이커 문화확산을 통해 제조 창업을 유도하고 있으며, 경남TP, 대구TP, 울산TP는 영남권 TP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데모데이에서는 영남권 TP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스타트업 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맞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해외 투자자인 ACF Investor·KAIKU·Btomorrow Ventures(영국), PnP(독일&미국), Fund4Impact(룩셈부르크), Nilah Advisory(인도) 6곳이 참여해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자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기존의 메이커스페이스의 한계를 벗어나 전문랩 간의 공유와 협업으로 창작에서 제조, 판로개척과 사업화, 국내에서 해외시장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 창업지원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해 투자를 희망하는 경남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고, 해외 투자사의 유입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