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웅기자 | 2023.12.07 13:03:24
{cnb뉴스=정건웅 기자} 서귀포시는 갑진년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5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희귀보호종 붉은바다거북이의 산란’을 위해 열리는 서귀포시(중문색달해수욕장)의 겨울철 대표행사로, 200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는 인간펭귄수영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DM DJ 축하공연, 펭귄 닭싸움과 씨름왕 선발대회,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신년 타로점 운세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의 백미인 ‘겨울바다 펭귄수영 입수’는 2024년 1월 1일 12시 10분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150명씩 나누어 진행되며, 입수 참가자에게는 기념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대회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