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게임VR학과 임상국 교수가 공동 저술한 '유니티를 활용한 메타버스 교과서'가 올해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세종도서 학술부문 지원사업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학술부문에서는 저서 총 2896종을 심사해 최종 390종이 선정됐다.
학술부문에 선정된 임 교수의 저서 유니티를 활용한 메타버스 교과서는 메타버스를 쉽게 이해하고 유니티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게임 등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이론지식과 전문기술을 쌓는 전공서적이다.
임 교수는 앞서 지난 7월에도 공저 '메타버스의 세계, 그 마법의 원리를 말하다'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자연과학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임 교수는 "기술 중심 시대에 인문학 기반의 기술서적을 만들어보자고 한 것이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전공서적을 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