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태권도학과 이상호 교수와 학생들이 부산시와 베트남 호치민 시 간의 스포츠 교류 사업에 부산 태권도 선수 대표로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부산시체육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교류활동에서 스포츠교류 업무협약과 부산·호치민 친선체육대회 등이 이뤄졌다.
동아대는 이 교수를 감독으로 정혜린·남근혜·이다해·김하은·윤하늘·이동현 학생이 부산·호치민 친선체육대회 부산 태권도 선수로 참가했다.
교류단엔 동아대 태권도학과를 비롯 탁구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해 두 도시 간 종목단체 교류 및 우호를 다졌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동아대 태권도 품새단 주장 정혜린 학생은 "베트남 태권도 선수와 교류하며 운동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부산시 체육회와 부산시태권도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동아대 품새선수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호치민시는 이번에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엘리트 선수단 전지훈련과 청소년 스포츠 교류, 종목별 회원단체 간 스포츠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