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2.04 15:35:58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지난 11월 30일 경상국립대 BNIT R&D센터 대회의실에서 항공우주ICT융합기술연구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경남투자청, 연구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연구조합 정관, 사업계획, 임원 선출 등을 확정하고 알리는 자리였다.
항공우주ICT융합기술연구조합은 ANH SYSTEMS, 라이브워크, 엔스퀘어, 굿세라를 발기인으로 해 출범했으며, 출범 후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에서 사무국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항공우주ICT융합기술연구조합은 기존의 단순한 기술 이전공급 및 성과관리 중심에서 조합 회원사들이 직접 기술공동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을 수행함으로써 사업화 추진 및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가치사슬·인프라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항공우주ICT융합기술연구조합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ANH SYSTEMS 구원효 대표는 "연구조합 설립을 통해 경남 진주지역의 항공우주ICT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4차 산업혁명의 융합기술을 접목한 산업기술 개발 생태계를 지역 특성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경제통상국 김성일 국장은 "항공우주ICT융합기술연구조합이 진주시 항공우주ICT융합산업의 인프라로 구축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관련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차제 차원의 지속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