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지난 24일 부산·울산·경남권역 대학 간의 우수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산·울산·경남권역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와 부산·울산·경남권역협의회가 주관하고 경성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성과포럼은 권역 내 14개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대학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세션1, 2는 대학별 혁신사례 공유, 세션3은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세션1은 경성대 박지연 교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교과&교과 운영 사례' , 부산외대 정윤철 교수의 'AI기반 학습자 맞춤형 영어학습 플랫폼', 울산대 박수경 교수의 '울산대형 현장기반 프로젝트 교과목 운영 사례'로 구성됐다.
세션2에서는 경남대 소연희 교수가 'KNU '교수법 인증제' 운영 및 성과'를, 동의대 엄영호 교수가 '동의대학교 진로교육체계'를, 영산대 김소영 교수가 'ESG기반 대학가치경영혁신-HUG 프로젝트 실천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3은 김창수 중앙대 명예교수가 '대학의 지속가능성과 다학문적 혁신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경성대 이종근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성과포럼을 통해 부산·울산·경남권역 대학들의 우수사례들이 외부에 적극적으로 확산되고 공유돼 더 큰 시너지가 창출되길 바란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