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3일 오후 4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500례를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2년 1월 18일 비뇨의학과 화정석 교수의 첫 로봇수술 집도를 시작으로 2022년 6월 100례, 2022년 11월 200례, 2023년 3월 300례, 2023년 7월 400례를 차례로 달성했으며, 첫 로봇수술 시작한 지 1년 10개월만인 지난 10월에 '로봇수술 500례 달성'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했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총 2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심포지엄 1부에서는 좌장 산부인과 최원준 교수의 사회로 ▲부인과에서의 다빈치 Xi 로봇수술 경험(경상국립대병원 산부인과 조재윤 교수) ▲다빈치 Xi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 근종절제술(창원경상국립대병원 산부인과 백종철 교수) ▲로봇수술의 미래, 비전 및 가치(인튜이티브 마케팅 김태호 상무)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좌장 비뇨의학과 화정석 교수의 사회를 통해 ▲유방내분비외과에서의 로봇수술(경상국립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주연 교수)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부분 신장절개술과 신요관절제술(경상국립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민 교수)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의 역사와 기술(경상국립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재휘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신정규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교수님이 경험한 로봇수술 노하우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로봇수술 연구에 대한 최신정보를 얻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을 개발해 지역민께 우수하고 질 높은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