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1.22 13:04:00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부산대표 문화관광기념품 제작기업 '모다라(MODARA)'와 문화상품 기획·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석당박물관 소장품 기반의 문화유산 연구와 문화상품 개발·기획을 위한 협약식은 동아대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에서 김 관장과 조진옥 모다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열렸다.
부산 사투리 '모으다'란 의미로 지난 '모다라'는 지난 2015년 만들어진 뒤 지금까지 한국적, 지역적, 문화적 아름다운 전통미를 현대 기법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섬유문화 상품을 기획 및 개발해 온 기업이다.
부산영화제 굿즈 기획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품 기획 및 제작, 부산EXPO 추진단 VIP 상품 개발, 부산 무형문화재 상품 기획, 정전 70주년 아리랑 스카프 기획 및 제작 등으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보유 문화유산 자료 및 콘텐츠의 교류 및 공유 ▲박물관 소장품 기반 문화상품 개발 및 기획 ▲소장품 콘텐츠 개발 및 전시 등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 발굴 추진 등에 나서기로 했다.
김 관장은 "모다라와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