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창업동아리가 지난 1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학연합 창업 콘(CORN)테스트'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디자인 싱킹 기반의 창업혁신방법론(CORN 프로젝트)과 고객 입장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습 교육으로,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역 소재 9개 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대학교와 지역 창업지원기관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및 창업 연계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경영정보학과와 국제통상학과 학생 2명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투영투다이' 팀이 '자취생을 위한 중고 및 공동구매 플랫폼 서비스'란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컴퓨터과학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다랑' 팀은 '육아출산정책 조회 및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이란 아이템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9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콘(CORN)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9팀이 신청했으며, 1차 서류 평가에서 최종 2팀이 선발돼 이번 발표평가에 참여했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들으면서 한뼘 한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다"며 "창업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서 치열하게 배우고 익히면 앞으로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