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1.21 11:06:05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의 화합과 결집을 다지고, 지역 의료계 발전을 도모할 동창회관 건물이 부산 서구 부산대학교병원 인근에 들어선다.
부산대 의과대학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동창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을 시작해 동문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3월 동창회관 행림빌딩 건립에 착공, 9개월 만에 건물 골조를 완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대 의과대학 발전재단은 동문들의 헌신과 성원,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지에 감사하며, 지난 17일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의과대학 동창회관 행림빌딩 상량 기념 축하연'을 가졌다.
신축 부산대 의대 동창회관 행림빌딩은 부산 서구에 있는 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맞은편에 11층 규모로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에 행림빌딩이 완공되면 부산대 의대 발전재단은 국립의대(서울대 제외)와 지방의대 가운데 최대 자산규모를 갖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연간 4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임대사업을 통해 장학금, 연구비 지원 등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동문 결속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