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이현섭 교수가 한국정밀공학회 'IJPEM-GT Award'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정밀공학회 SCIE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recision Engineering-Green Technology(IF=4.2)'로부터 주어진다. 시상식은 최근 쏠비치 삼척에서 열린 '2023년 한국정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한국정밀공학회는 'IJPEM-GT'를 비롯 'JKSPE', 'IJPEM', 'IJPEM-ST' 등 정밀공학 분야 국내 대표적인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Approach to Sustainability in 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A Review'라는 제목의 리뷰논문을 'IJPEM-GT'에 게재, 가장 탁월한 가치를 지닌 논문으로 선정돼 이번 상을 받았다.
논문엔 이 교수의 박사학위 지도교수였던 정해도 부산대 교수, 김형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그는 "지도교수님, 연구실 선배님과 함께 연구해 왔던 반도체 CMP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리뷰논문으로 수상하게 돼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1년 동아대에 부임한 이 교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석현학술상에 이어 이번 상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2019),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학술상(2017), 대한기계학회 백암논문상(2011)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