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17일 대구 경일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안전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함께 건축물을 점검하고 일상 속 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전점검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 간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시, 경북 의성군 및 칠곡군 등에 있는 사회복지지설 13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리원은 작업 안전을 위해 학생들에게 점검요령 교육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체험을 실시했고,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익힌 콘크리트 구조물 결함 보수법 등을 사회복지시설에서 실습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일환 원장은 "안전에 관심있는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